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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금융

주주환원 촉진세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증시 부양 효과는?

by 오와리(OWARI) 2024. 11. 4.

주주환원 촉진세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증시 부양 효과는?

 

1. 정부, 기업의 주주환원 유도… 증시 활성화 노린다

정부가 기업의 주주환원을 촉진하고 증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려고 준비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주주환원 촉진세제와 그중 하나인 배당소득 분리과세 제도이다.

 

 

주주환원 촉진세제는 기업이 배당을 늘리거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환원하면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주주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도하여 증시를 활성화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 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가 아닌 별도의 세율을 적용하여 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배당주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여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정책이다.

 

2. 증시 부양 효과는?

긍정적인 효과

① 주가 상승: 기업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은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켜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

 

② 투자 심리 개선: 배당 소득에 대한 세 부담이 줄어들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어 증시에 유입되는 자금이 늘어날 수 있다.

 

③ 외국인 투자 유치: 배당 매력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을 촉진하여 증시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④ 기업 가치 제고: 주주환원을 통해 기업 가치가 상승하면 기업의 투자 유치 능력이 향상되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부정적 효과

 단기적인 효과: 주주환원 촉진세제는 단기적으로는 증시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투자 여력을 감소시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형평성 문제: 배당 소득은 주로 고소득층의 소득이기 때문에,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 악화: 과도한 배당 지급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마치며

결론적으로, 주주환원 촉진세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증시 부양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정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단기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사무실에서-근무하는-사람들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 (AI생성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