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게임

디아블로2 레저렉션 vs 디아블로 2 오리지날 비교 (보스편)

by 오와리(OWARI) 2021. 9. 29.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021년 9월 24일날 발매되었다. 오리지널 작품은 2000년 6월29일날 발매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은 적이 있다. 현재에도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을 받고 있으며 그래픽의 변화를 주어 다시 리마스터편이 발매되었다. 

 

 

그럼 그래픽의 변화를 보러가보자!

액트1 보스 안다리엘

가끔 그래픽이 너무 좋지 않아 디아블로2를 가지고 있음에도 게임을 설치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 레저렉션편에서는 디아블로3와 같이 발전된 그래픽의 효과로 사냥할 맛도 나고 예전의 향수도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1편 보스인 안다리엘를 처음 깨면서 느꼈던 희열감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액트2의 보스인 두리엘은 처음 깰적에 다른 유저분들과 파티를 맺어 클리어 하게 되었다. 랩과 장비가 준비되지 않았던 파티원들에겐 두리엘을 깨기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었다. 특히 이 게임이 아이템을 빨리 주워먹는 사람이 임자이기에 좋은 아이템이 나오면 서로 빨리 먹기위해 열심히 클릭해야했지만 이번 리마스터편의 골드만큼은 자동으로 주워지게 되어 편리성은 한층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하나하나 골드를 줍줍할 필요가 없다. 

액트3 메피스토

메피스토는 앵벌이들이 손꼽히는 사냥터로 괜찮은 아이템들을 떨군다. 악몽의 메피스토를 잡아야 본격적인 앵벌의 시작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디아블로 2레저렉션에서 위와같이 예전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으면 "G" 키를 누르면 바뀌게 된다. 한번 더 누르게 되면 다시 레저렉션편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생각보다 게임이 수월하게 잘 돌아가고 있었다. 게임의 렉은 내가 체감상 느끼지 못할 정도였으며 가끔 게임에서 팅기는 것만 빼면 서버상태도 좋아보였다. 

 

액트4 보스 디아블로

디아블로의 자체 그래픽도 상당히 많이 바꼈으며 스킬, 배경도 멋지게 바꼈다. 다만 스토리와 퀘스트는 예전 것과 동일하기에 별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난 디아3의 디아블로전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디아블로전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액트5의 바알

디아블로의 실질적 최종 보스인 바알또한 그래픽이 많이 발전되었다. 이 보스를 깨야 악몽과 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 이제 겨우 랩 40대를 넘겼지만 엑트 노멀모드를 혼자서 깰 수 있을 정도이다. 난이도는 예전에 하던 디아블로2와 별 차이를 못느끼겠다. 그래픽의 엄청난 변화를 제외하면 딱히 변화한 것을 찾긴 힘들지만 역시 게임의 몰입도는 디아블로2가 최고인것같다. 빨리 랩럽해서 파밍하러가야겠다. (앵벌소설 좀 하다가 사기캐인 팔라딘으로 고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