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이란? 2023년 배당 기준일 변경 포함
배당락이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배당락이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배당을 받게 되는 투자자와 배당을 받지 못하게 되는 투자자 간의 형평성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당락은 무엇이며 이번에 개정된 배당락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배당락이란?
배당락이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배당락일 전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금 지급 기준일이 되며, 이 날 이후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배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락은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의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배당을 지급하기 위해 회사는 현금을 지출해야 하는데, 이는 회사의 유동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당을 지급하면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배당을 받지 못한 투자자들은 주식의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금 지급일로부터 2~3일 전입니다. 배당금 지급일은 회사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며, 보통 3월, 6월, 9월, 12월에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2023년 12월 31일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의 배당락일은 2023년 12월 26일입니다. (결제일 +2) 28일이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28일에서 2일을 뺀 26일이 배당락일이 됩니다. 이 날 이후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2023년 12월 31일 지급되는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락을 피하기 위해서는 배당금 지급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금 지급일 전에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락 없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배당 기준일 변경
2023년 연말 배당락에 대해 알아보면, 주요 증권사가 배당 기준일을 내년 이사회 이후로 변경하면서 연말이면 매수 마감일 이후 발생하던 배당락 강도도 올해는 예년보다 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 배당락일를 왜 변경했나?
올해 배당락일은 12월 27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배당 기준일 변경에 따라 과거와 달리 연말·연초 배당락에 따른 금융주 주가 변동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2024년부터는 배당주 투자 시기도 10∼12월에서 2∼4월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① 기업의 배당 정책 변화
금융 기관들이 배당 기준일을 내년 이사회 이후로 변경하면서, 향후에는 주가에 미치는 배당의 영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A 기업이 배당을 내년 이사회 이후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 이로 인해 올해 배당 기준일 이후 주가 조정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② 올해의 배당 기준일과 예상 변화
과거에는 배당 기준일이 12월 27일 (2023년은 26일)로 정해졌었습니다. 이 때문에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주가는 배당을 기대하며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배당 기준일이 변경되면서, 연말과 연초의 주가 변동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③ 배당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배당 기준일 이전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배당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주식을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배당 기준일 이후에는 배당이 주식 가격에서 소멸된 것으로 간주되어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 주식이 배당을 발행하고 배당이 이루어진 후, 주식 가격이 배당 이전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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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이처럼, 금융 시장에서 배당락 날짜의 변경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으며, 배당 기준일의 조정은 시장의 예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변경된 배당락일은 배당 금액을 먼저 투자자들이 알고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금융투자 환경을 위해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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