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테크란 환율(exchange rate)과 재테크(finance)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환율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외여행을 갈 때 환전을 많이 하는데, 여행지에서의 지출비용을 미리 계산해서 원화를 달러나 엔화 등 외화로 바꿔두었다가 현지에서 다시 해당 국가의 화폐로 바꾸는 방식이죠.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테크이지만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적은 돈으로도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답니다.
1. 환테크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먼저 고려해야 될 점은 자신의 자금 운용 계획이에요. 만약 1년 이내에 쓸 목적이라면 단기투자라고 보고, 장기라면 중장기 투자라고 봅니다. 또한 얼마나 자주 거래할지 여부도 정해야 하는데요, 매일매일 사고파는 단타거래보다는 주 단위 또는 월 단위로 매매하는 게 좋아요. 이렇게 기간과 횟수를 정했다면 이제 어떤 통화를 살지 결정해야겠죠? 세계 경제상황 및 국내 경기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향후 전망이 밝은 통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화 강세가 예상된다면 미 달러화를 사는 식으로요. 다음으로는 언제 살지를 정하는 건데요, 현재 시점에서 앞으로 오를 것 같은 통화를 샀다면 일정기간 보유했다가 팔아야겠죠? 하지만 반대로 내릴 것 같다고 판단한다면 빨리 팔고 나오는 전략이 필요하답니다. 마지막으로 팔 때 역시 마찬가지로 예측되는 상황에 따라 매도시기를 잡아야 합니다. 즉, 매수·매도 시기를 적절하게 잡는 것이 환테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죠.
2. 환테크 위험하지 않나요?
환율이란 외환시장에서 외국돈과 교환되는 자국통화의 가치를 말합니다. 따라서 환율 상승은 곧 원화가치는 하락한다는 뜻이고, 반대인 경우엔 원화가치가 오른다는 의미죠. 특히 코로나 전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들이 경쟁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면서 많은 나라의 통화가치가 크게 떨어졌어요. 이로 인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였지만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악재였답니다. 게다가 당시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이슈로 인한 영향으로 시장 내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에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했어요. 지금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정책 때문에 정 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이렇듯 환테크에는 워낙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항상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랍니다.
3. 수수료와 세금
환테크를 할 적에 수수료와 세금은 빠지지 말고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는데요. 요즘은 앱을 통하여 환전이 가능하기에 은행 어플을 통하여 싸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환전을 할 수 있어요. 가끔 환전 이벤트를 하는 은행들이 있고 심지어 증권사에서는 수수료 없이도 특정 기간 동안 환전을 해주는 프로모션이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세금에 관련하여 매매차익은 비과세기 때문에 너무 좋죠? 하지만 그만큼 환테크는 리스크도 크기에 충분히 시장의 동향을 파악한 후 투자를 진행해야 할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 중 절반 이상이 하고 있다는 환테크! 저도 이번 기회에 조금 알아봤는데요, 확실히 공부할수록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그만큼 매력 있는 재테크 수단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도 관심 있으시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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